(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국내 SUV 시장의 강자 스포티지R이 고성능 터보 GDI 엔진이라는 새로운 심장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앞세워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2일부터 터보 GDI 엔진 탑재, 편의사양 대거 장착, 안전성 강화 등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1 스포티지R’의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2011 스포티지R은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 국내 경쟁 차종은 물론 수입차를 압도하는 파워를 자랑한다. 연비 또한 1ℓ당 11.2km(2WD 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해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새롭게 출시된 스포티지R은 월등한 성능뿐만 아니라 스타일과 인테리어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듀얼 머플러, 메쉬타입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을 차별화 해 강력한 성능에 어울리는 스포티한 외형을 갖췄다.
또한 2011 스포티지R은 기존 그물망 소재를 인조가죽 소재로 변경한 1열 시트백 포켓, 고급감을 부여한 메탈 페인트 재질의 파워윈도우 스위치 판넬 및 자동변속기 기어 노브 등을 적용해 내장 고급감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VSM(차세대 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운전석 및 동승석 에어백 등 기존 기본 적용되던 안전사양에 전복감지 기능을 갖춘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탑승자에게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력한 동력성능 및 월등한 상품성 등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스포티지R 터보 GDI 모델 출시에 맞춰, 터보 GDI 엔진을 직접 경험해보고 최근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을 활용해 차량의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될 ‘스포티지R 터보 GDI 소셜 시승단’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되는 터보 GDI 엔진을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을 위하여 진행되는 이번 시승이벤트는 유명 자동차 블로거 초청 강연, 각종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운전자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터보 GDI 엔진 성능을 느끼고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포티지R 터보 GDI 소셜 시승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및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SportageR.TGDI)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 스포티지R의 가격은 △터보 GDI 2WD 모델이 2075~2710만원 △터보 GDI 4WD 모델이 2579~2890만원이며, △디젤 R2.0 2WD 모델이 2205~2845만원 △디젤 R2.0 4WD 모델이 2385만원~30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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