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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태백산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지요. 그래서 ‘모산’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만큼 부담없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산입니다. 산에서 바람소리부터 새소리까지 다양한 소리가 있지요. 이런 소리를 듣다보면 산에 오르는 즐거움이 알게 됩니다. 적막함이 아니라 산에는 생명의 숨소리가 들린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산에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장 김명운이 9일부터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숲의 소리'사진전을 연다.
잔잔하면서 살아 있는 숲 태백의 정기가 묻어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사진이다.
“머리가 복잡할 때 카메라를 들고 산에 오르면 태백 산은 생각들을 비워주고 새로운 에너지 원을 주었습니다. 그런 매력이 있기에 산을 오르는 일은 일상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산과 숲은 외롭고 우울할 때 상쾌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었고 지치고 피곤한 몸에 활력을 안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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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에너지로 담아낸 작품은 전시와 함께 책( 104페이지 양장제본 280mm*223mm 가격 3만원)으로 발간되어 나온다.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사무국장, 남북교류분과 운영위원,빛그림 모임 회장 역임을 했다.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태백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15일까지.(02)736-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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