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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 CS'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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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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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는 기업에 필요한 서버 및 네트워크 등의 통합 IT인프라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ucloud) CS(Compute Service)'를 상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유클라우드 CS는 프로세서,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필요한 기간동안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온라인 임대방식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일반형 서버임대 대비 50% 이상 저렴하며,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비교해도 약 30% 싼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중급 서버 1대를 월 30만원 정도에 임대하던 고객은 유클라우드 CS를 이용하면 월 12만원 정도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KT는 고객중심의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약 4개월간 4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각 기능별 안정성 검증을 실시했다.

또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백본 용량을 40Gbps로 늘리고 서버 수용용량도 확충하는 등 기능도 개선했다.

아울러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청시 시스템에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자동으로 서버를 구성해 제공하며, 신청 후 5분 이내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출시 및 긴급한 서버소요 등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KT는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기업형 자료공유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프로(pro)' 가격도 대폭 인하했다.

유클라우드 프로는 대용량 사용고객의 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용량 및 계정 추가 비용을 기존 대비 50% 이상 인하됐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업체와 벤처, 개인사업자 등 모든 고객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원가경쟁력 강화을 통해 클라우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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