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가시나무 새'의 남자 주인공 '이영조' 역의 주상욱이 따귀와 키스신을 오가며 연이은 파격 엔딩을 선보였다.
주상욱은 "엔딩신만 놓고 보자면 이틀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듯한 느낌이다”며 “첫 회에서는 뺨을 맞더니 다음 회는 격렬한 키스신이더라. 상대 배우는 각각 달랐지만 그래도 그 장면들을 찍으면서 한결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가시나무 새'는 한 여자가 단역배우로 시작해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이며 운명의 실타래처럼 얽힌 가족에 대해 상반된 선택을 한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감성 멜로극이다. 특히 극 중 운명적인 대립관계에 놓인 서정은과 한유경 사이엔 이영조라는 남자가 함께 얽혀 들어가며 사랑과 야망, 배신과 용서 등 인간의 감성적인 부분을 섬세하고 면밀하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