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피아니스트 권순훤이 사랑을 주제로 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연다.
권순훤의 화이트데이 콘서트 ‘아주 오래된 사랑 이야기’는 클래식 선율에 담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코드를 아름다운 연주와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권순훤의 친구들인 김현지(바이올린), 김영민(첼로), 조미영(아코디언) 이 함께해 고품격 실내악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친숙한 선곡과 음악 속에 숨은 사연에 대한 권순훤의 설명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일반 사람들에게 가수 ‘보아’의 친 오빠로 유명세를 치르기도 한 권순훤은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 졸업 후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음반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대학 출강, 국정 음악 교과서 음반 제작 및 피아노 교재 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보아의 6집 앨범에 ‘Don’t Know what to say‘를 직접 작곡, 연주해 돈독한 남매의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공연은 14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6372-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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