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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콘보이쇼-아톰’ 연장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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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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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뮤지컬 ‘콘보이쇼-아톰’이 4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33일동안 연장 공연된다. ‘콘보이쇼-아톰’은 연극과 재즈댄스, 탭 댄스, 악기 연주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창작 버라이어티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1986년 일본에서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콘보이쇼-아톰’은 ‘소크라테스’ ‘프로이트’ ‘다윈’ 등의 이름을 쓰며, 철학자 또는 시인임을 자처하는 여섯 젊은이들과 이들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온 ‘사리’의 이야기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모여 자아를 발견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연장공연도 지난 2006년에 이어 일본 초연부터 공연의 극작, 연출을 모두 맡아온 이마무라 네즈미 연출과 뮤지컬계 손꼽히는 춤꾼들인 신선호, 윤길, 정주영, 우원호, 이병권, 육현욱 등이 다시 뭉친다.

또한 얼마 전 국내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안전지대의 보컬인 타마키 코지가 이번 공연을 위해 엔딩곡인 ‘카린토 공장 굴뚝 위에’를 한국어 가사로 새로 녹음했다.

한국적 색채를 덧입히기 위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의 뮤직 넘버들도 삽입될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배우들은 총 12번의 의상을 갈아입는다. 문의 070-8270-3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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