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연구원은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금융)부문과 경제사업(유통 둥) 부문을 분리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 신경분리 작업을 통해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객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영업기반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협중앙회의 지점수와 총자산은 각각 1154개와 187조원으로 국내 시중은행과 비교해 지점수는 2위, 총자산은 4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NH투자증권은 국내 최다 수준의 지점망을 보유한 농협중앙회와의 시너지 영업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채권시장에서 자본 규모 대비 월등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2분기 채권관련은 이익은 117억원으로 당기순이익에서 45.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안정적 수익으로 이어져 2010년 자기자본이익률은 11.9%에 달해 중형사 중 최상위권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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