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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경분리로 수익성↑" <IB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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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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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NH투자증권에 대해 농협법 개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금융)부문과 경제사업(유통 둥) 부문을 분리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이 신경분리 작업을 통해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고객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영업기반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협중앙회의 지점수와 총자산은 각각 1154개와 187조원으로 국내 시중은행과 비교해 지점수는 2위, 총자산은 4위에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NH투자증권은 국내 최다 수준의 지점망을 보유한 농협중앙회와의 시너지 영업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채권시장에서 자본 규모 대비 월등한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2분기 채권관련은 이익은 117억원으로 당기순이익에서 45.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안정적 수익으로 이어져 2010년 자기자본이익률은 11.9%에 달해 중형사 중 최상위권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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