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7일 새벽시간에 혼자 있는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 등)로 허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4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이모(20)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혼자 있는 이씨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허씨는 부모가 새벽에 출근하면 이씨가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허씨는 범행 직후 인근에 숨어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허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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