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7일 포춘지(誌)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에너지 부문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위에서 올해 2단계 더 올라 2년 연속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포스코에 이어 2위, 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유엔 세계기업 협약기구(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한 이후 본격적인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춘지는 전 세계 14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사회책임, 국제경쟁력 등 9개 항목에 대해 기업가, 애널리스트 등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해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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