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양회]리펑 딸 분배 부빈정책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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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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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리펑(李鵬) 전 총리의 딸이자 중국전력유한공사의 회장인 정협위원 리샤오린(李小琳)은 지난 6일 중국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덕성을 강조하고 법치를 완비해 자선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정부공작보고를 듣고 난 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원 총리의 업무보고에서 분배문제나 수입불균형문제, 부동산가격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5년내에 바로잡힐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노인에게는 부양이, 환자에게는 치료가, 무주택자에게는 집이 부여되게 하도록 정부에서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이미 4개의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소개했다. 그 중 세 개는 전력산업과 관련된 것이다. 대표적인 건의안은 클린에너지와 전통적인 전력을 병행사용하면서 클린에너지를 서서히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그녀는 "나머지 1개의 건의안은 자선사회에 관한 것"이라며 "중국경제의 발전에 따라 전 인민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건전한 법률제도를 완비해 나가는 이른바 '도덕과 법의 병행’을 통한 사회발전이 주요내용"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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