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0.99%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해외 수주잔고 내에서 중동·북아프리카지역 비중은 68%지만, 안정지역으로 평가 받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대부분"이라며 "해외 수주잔고 내에서 사업수행이 불가능한 지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집트, 바레인, 오만 등 잠재불안지역 비중은 23%에 그치고 대부분 사업 초기라 올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잠재 불안지역의 사업수행이 모두 중단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올해 해외 매출과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8%와 3%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3월 이후 본격화될 해외수주 모멘텀, 주택경기 회복 등을 고려시 최근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를 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