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일간 푸블리코는 루이스 아마도 포르투갈 외무장관과 카다피의 특사가 이날 리스본에서 만난 이후 이같은 얘기가 나왔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푸블리코는 아마도 장관이 카다피의 특사에게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평화적 권력 이양과 반정부 시위대와의 전쟁을 중지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푸블리코는 카다피 특사의 "리비아는 권력 이양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말을 전했으나 이 메시지의 진짜 의도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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