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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방송 캡쳐. |
일본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지는 도쿄 북동쪽 243마일 해저로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오후 3시에 기해 10m의 쓰나미가 몰려 올 수 있음을 예보하고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또한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46분경 도쿄 북동쪽의 도호쿠 지방 해안지역에 진도 8.9의 강진이 발생했다며 일본 지진 관측 이래 최고 진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923년 9월1일 발생한 진도 7.9의 관동 대지진으로 14만3000여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1995년에는 진도 7.2의 고베 대지진 당시에는 6400여명이 숨졌다. 고베 대지진 이후에도 일본에서는 진도 7.0 이상의 강진이 수차례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도호쿠 지방 부근 해상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진이 하와이, 괌, 대만도 쓰나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 할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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