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필 연구원은 "일본 증시의 폭락여파로 국내 증시도 급등락이 나타났지만 이는 심리적 문제이지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1900선 아래에서는 긍정적인 시각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한·미·일 증시 모두 기술적으로 '라운드넘버(round number)'에 위치하고 있다"며 "특히 코스피는 1900선 지지력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겠지만 1900선 하회는 일시적인 현상"라고 판단했다. 라운드넘버란 주가의 앞자리 수준이 변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일본의 자금 조달방식에 따라 엔화의 강약이 조절되겠지만 엔화 강세시에는 우리증시는 일본 증시와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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