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수준 저점…분할 매수로 대응하라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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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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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코스피가 기술적으로 현 수준에서 저점을 확인했다며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임태근 연구원은 "현재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던 2004년을 염두에 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2004년 진행 추이에 3분의 1정도를 단순하게 적용하면 코스피는 1935~1919포인트 수준에서 저점이 형성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임 연구원은 "지난 2000년 이후 코스피가 2.4% 이상 하락한 이후 10일 이내에 하락일 지수를 회복할 확률은 58.6%를 기록하고 있다"며 "58.6%의 우세한 확률과 여전히 유효한 기존 패턴의 저점에 있는 코스피는 칼날 위에 서 있는 것처럼 기회와 리스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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