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오일은 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공장에 증설 예정인 BTX 공장의 합작 파트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자는데 내부 의견을 모았다”며 “생산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또한 이달 중 공장 정기보수까지 예정돼 있어 공급 여력은 크지 않지만, 어려움에 빠진 사업 파트너를 돕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을 최대한 끌어 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장 정기보수가 끝나고 고도화 설비증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적극 협력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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