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0일 “봄철을 맞이해 일제 청소·소독을 실시해 구제역·AI 전파의 고리를 차단하고, 구제역·AI 발생으로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한 축산인의 자성과 새로운 청정축산 다짐을 위해 2011년 3월 21일부터 ‘청정(CLEAN)축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정축산 운동에는 축산농가, 축산관련 업계 및 종사자, 행정기관 등이 총체적으로 참여한다.
시·도에선 3월 21일 주간에 축산인, 지역 축산단체·소비자 단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청정축산 운동 실천 및 자정 결의대회와 방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의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축산 관련 단체협의회는 오는 24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청정축산 결의대회를 개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고 축사 내외 청소·소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국민에게 다짐할 계획이다.
전국 축산농가에선 축사 및 축사관련 시설에 대한 청소·소독을 23일 일제히 실시한다.
또한 앞으로 이 행사를 지속적인 청정축산 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의 운영횟수를 현재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축산관련 업체는 매주 토요일을 ‘청정축산 실천의 날’로 지정해 청소·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21일 주간에는 축산 관련 업체별(사료업체, 도축장, 계열업체 등)로 자율적인 청정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에 대해 소독 및 방역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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