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1년도 프로야구 개막전 티켓 예매 전쟁이 시작된다.
오는 4월 2일부터 개막하는 '롯데카드 프로야구 2011'의 개막전 티켓이 22일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오픈한다.
티켓링크는 22일 11시 두산베어스 대 LG트윈스의 4월 2·3일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전 예매를 시작한다.
또한 ▲4월 2일 열리는 KIA타이거즈 대 삼성라이온즈 경기는 24일 11시 ▲4월 5일 열리는 LG트윈스 대 SK와이번스 경기는 3월 25일 11시 ▲삼성라이온즈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는 3월 23일 11시에 오픈한다.
이번 프로야구 개막전티켓은, 인터넷으로는 한 ID(아이디)당 1회 9장씩 총 3회 구매할 수 있고, 콜센터를 통하면 9장씩 총 4회, 편의점에서는 4장씩 총 2회 구매 가능하다.
티켓링크는 이번 예매와 관련 "2010년에 비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그간 좌석 선점이 없어 결제단계에서 예매 미처리됐던 부분을 개선해 예매 시 좌석선택 후 '좌석선택완료' 버튼을 누르면 10분동안 좌석이 선점된다"고 밝혔다.
또한 "좌석선점에서 결제까지 진행하는 동안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그간 동시 접속자가 많을 경우 '새로고침'을 계속 눌러야했던 불편함을 수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프로야구 모바일 예매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야구 개막전 티켓오픈과 맞물려 전화 예매(1588-7890) 및 고객문의 콜센터(1588-4567)를 분리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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