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임직원 마음담아 7000만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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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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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사진 왼쪽)이 장학금 수여 학생 30명에게 감사패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신세계는 22일 신세계 임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을 저소득계층 학생 30명에게 전달하는 ‘희망배달캠페인 5주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가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한 ‘희망배달 캠페인’ 5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로, 지원을 받고 있던 저소득계층 아동 중 대학진학자 20명과 초중고생 10명에게 7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세계는 전 임직원 2만명의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에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30억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를 통해 저소득계층 2700명의 생활비 지원 및 환아 400명 치료비 지원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희망배달캠페인의 노력이 우리사회에 희망릴레이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며 “어린이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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