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지구 내에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인 '서울숲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서울숲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서울숲 더샵' 주상복합아파트를 다음달 초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숲 더샵은 한양대 맞은편에 위치한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지구 내에 위치하며, 서울숲 주변에서 3년 만에 분양되는 단지다. 지하 5층, 지상 42층 3개동으로 아파트 495가구(전용면적 84~150㎡)와 오피스텔 69실(전용면적 28~60㎡), 상가 및 문화시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3.3㎡당 평균 1800만원, 오피스텔은 평균 900만원이다. 이는 인근 옥수동에서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아파트보다 3.3㎡당 90만원(아파트의 경우) 정도 낮은 것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다.
입지측면으로는 걸어서 5~7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왕십리역이 위치하며, 한양초·행당중·한양대부속고·무학여고·성동고등학교 및 한양대학교가 가깝다.
단지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 등 첨단시설이 설치되며 실내골프연습장과 연결된 야외 퍼팅그린,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스카이라인 등의 주민 편의 시설도 배치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서울숲과 한강에 대한 조망권을 내세워 분양된 갤러리아 포레가 3.3㎡당 4000만원이 넘는 분양가격으로 공급됐다"며 "일반적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는 다른 아파트보다 약 1.2~1.5배 가량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높은 조망권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02) 345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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