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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프리카 신규수주액, 절반으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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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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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 이후 중국의 아프리카 공사 프로젝트 수주에도 제동이 걸렸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아프리카 신규 공사 수주액은 34억7000만 달러(3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3.2%나 급감했다. 또한 2월 말 기준 아프리카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근로자 수도 작년 동기 대비 2만8000명이나 줄었다.

야오젠(姚堅) 상무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아프리카 공사 신규 수주액이 줄고 있다”며 “특히 리비아, 알제리, 아랍 에미리트 등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급감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이 리비아에서 수주한 대형 공사 프로젝트는 모두 50건. 수주액도 188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리비아 사태 발생 후 중국계 기업 근로자들이 철수하면서 공사 진척 속도도 더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상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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