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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22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3200만달러 규모의 한국산 수상용 구조장비를 내륙수운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대우인터내셔널 한찬건 본부장, 샤자한 칸 해양부장관, 페로즈 아흐메드 내륙수운청장 대행. |
앞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8월 방글라데시 내륙수운청이 실시한 수상용 재난 구조장비 입찰에 참여한 후 3월 13일 최종 수주를 확정지었다.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수상용 재난 구조장비를 오는 2013년 2월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구조장비의 운영, 유지보수 등 전반적인 교육 및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되는 구조 장비는 방글라데시의 내륙수로상 침몰선 구난 및 대규모 홍수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시 방글라데시 정부 측의 신속한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인터내셔널의 관계자는“이번 수주를 통해 한국산 구조장비의 방글라데시 및 주변 국가로의 시장진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한국산 수상용 구조장비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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