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솔 한화증권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은 중국 하남성 상추시에 연간 20만톤 규모의 탈잉크펄프공장을 설립 중이며 오는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 내 서너개 업체만이 탈잉크펄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기존 성장동력인 폐지사업은 2011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던 증치세 환급정책이 올해에도 지속되고(환급률 12.5%), 폐지가격 인상과 구매단가 인하를 통해 세금환급을 제외한 폐지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작년 11월 이후 중국기업 주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였고 이 회사 주가도 큰 낙폭을 보였다"며 "하지만 고마진의 탈잉크펄프사업 진출효과와 올해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지사업의 수익성을 고려하며 주가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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