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원사업은 총 107개사에서 123건, 92억3000만원을 신청해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이 선정됐다.
시장개척자금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해외건설 수주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 미개척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타당성조사비용, 현지수주교섭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출지역별로는 △아프리카 15건·7억6000만원 △중남미 8건·3억5000만원 △동남아시아 20건·5억6000만원 △기타지역 12건 3억3000만원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 37건·14억7000만원 △대기업 18건·5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사업별로는 △현지수주교섭 및 발주처인사 초청 49건·16억원 △타당성조사 6건·4억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집행 후 회계법인 정산을 거쳐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국토부는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업체들의 수주 활동을 모니터링해 지원계속여부를 판단하고 필요시 하반기에 지원사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2003년부터 2010년까지 총 380건에 118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해 50건, 30억7000만달러(3조6000억원)의 수주성공(지원건수대비 수주성공율 13.2%)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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