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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삼성전자 이겼다는 평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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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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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와의 3D TV 대결에서 더 우세하다는 평가에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세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9% 상승한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증권과 메릴린치증권, 키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모니터, TV에서 모두 3D 콘텐츠를 사용할 경우 SG방식은 각기 다른안경을 사용해야 하지만 FPR방식은 하나의 안경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콘텐츠 공유 측면에서 LG전자의 FPR방식이 삼성전자의 SG방식보다 우세하다는 전망은 당연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LG전자가 더 낮은 가격으로 좀 더 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LG전자의 FPR방식이 풀(Full)HD(고화질)을 구현할 수 없다며 화질을 문제 삼고 있지만 소비자가 실제 화면을 보았을 때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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