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APG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랑카위 지역과 첫 번째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제주도 지질공원 현장 평가시, 현장 평가자로 내도한 말레이시아 꼬무(Komoo) 교수의 제의로 성사됐다. 꼬무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 의장이다.
도는 다음 달 랑카위 지질공원위원회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오는 5월말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랑카위는 아름다운 카르스트(karst) 경관과 다양한 지질자원을 가진 99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면적은 제주도의 1/6인 4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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