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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2025년까지 석유수입 3분의1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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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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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25년까지 현재 미국의 석유 수입 물량을 현재의 3분의 1가량 줄이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조지타운대에서 중장기적으로 석유의 대외의존도를 낮추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미국내 석유생산을 늘리고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대체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치솟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긴장을 늦추는 식으로 쇼크와 이완을 반복하는 행태를 되풀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석유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크게 4가지 제시했다.

먼저 미국내 에너지생산을 늘리고, 천연가스 사용을 확대하며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대체에너지 개발을 확충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일본 방사성 물질 유출 문제가 불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 원자력 에너지의 사용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일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원전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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