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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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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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삼정KPMG 헬스케어본부는 1일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병원과 병원 플랜드 수출전략’과 ‘제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투자개방’을 주제로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준철 헬스케어본부 상무는 “향후 우리나라 의료시장은 2배 이상 성장해 금융에 이어 두번째로 큰 산업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제주의 접근성과 입지환경을 고려할 때 플랜트와 의료시스템 융합 수출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료관광 경쟁력 순위는 낮다”며 “높은 의료진 수준과 의료기관 신뢰를 잘 살려 병원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과 의료 플랜트(진료서비스, 병원운영 등) 수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정KPMG 헬스케어본부는 국내 의료시장 규모가 현재 70조원선에서 2020년 184조원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7% 수준인 의료산업 규모도 10%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산업경쟁력포럼·대한병원협회·대한네트워크병원협회·대한중소병원협회 4개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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