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4월부터 자원 절약과 재활용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화도진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화도진 벼룩시장’은 ‘알뜰살뜰 나눔장터’의 새로운 명칭이다.
운영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재활용품을 벼룩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품목에 상관없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지난해 ‘알뜰살뜰 나눔장터’를 5회에 걸쳐 운영(총 316개팀 참여),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210만 원을 모아 저소득 세대 110명에게 쌀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 운영키로 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작년보다 개최횟수를 2배로 늘려 4월~10월(8월 제외)까지 월2회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청소과 ☎032-770-6423) 및 동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화도진 벼룩시장을 동구의 대표적인 개인간 직거래 장터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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