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공포에 한진 제주퓨어도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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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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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구제역과 일본 방사능 공포까지 겹쳐 생수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제주산 먹는샘물인 ‘한진제주퓨어워터’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1일 한진제주퓨어워터의 제조사인 한국공항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이후 생수 판매량은 전월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진제주퓨어워터는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에 기내 음용수로 제공되는 국내 유일 프리미엄 생수로 유명 호텔, 커피전문점 및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는샘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져 프리미엄 생수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제주퓨어워터에서는 다량 주문 시 5∼10% 할인 및 생수 구매 포인트를 대한항공 마일리지 또는 사은품으로 전환해주는 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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