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관광청, 1등 1000만원 체험 이벤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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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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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관광청 체험 이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신현섭 씨의 작품.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1000만원 호주 여행상품의 영광은 “호주 해변에서 싱그러운 바다바람, 갈매기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를 응모한 신현섭 씨에게 돌아갔다.

호주정부관광청은 1일 지난 3월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한국인들이 뽑은 호주만큼 멋진 곳은 없습니다’ 세 번째 체험 이벤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세 번째 이벤트는 ‘호주여행을 해본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한 호주 여행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이벤트의 결과로 얻어진 5586개의 응모작 중 투표 후보작 48개를 선정, 호주가 가진 매력과 호주 구석구석의 다채로운 경험을 표현한 응모작에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000만원 상당의 호주 여행 주인공은 “호주 해변에서 싱그러운 바닷 바람, 갈매기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를 응모한 신현섭님에게 그 행운이 돌아갔다.

최승원 호주정부관광청 지사장은 심사평에서 “호주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해변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과 여유로움 그리고 푸른 하늘 아래 내리쬐는 호주의 따뜻한 햇빛 등 호주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자연 속 라이프스타일을 잘 표현해 투표자들의 호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바람과 물이 빚어낸 대자연의 신비를 만나 볼 수 있는 빅토리아 주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12사도 바위(12 Apostles), 한 점의 그늘도 허락하지 않는 광활한 사막과 파란 하늘을 받치고 선 노란모래 속 석회암의 서호주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의 피너클스(Pinnacles),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 전부를 바라보는 듯 한 노던 테리토리의 킹스 캐넌(Kings Canyon), 자연의 경이로움과 해양 스포츠 체험, 코알라와 같은 신기한 야생동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퀸즈랜드(Queensland), 그리고 눈부신 모래해변과 높은 파도를 자랑하는 시드니 해변에서의 서핑 등과 같은 체험을 다룬 작품들이 한국인들에게 호감을 얻어 우수작으로 선정, 호주 왕복 항공권의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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