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2011 보스톤수산박람회에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사)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하에 참가해 당초 목표액 700만 달러보다 14만 달러 초과한 714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김밥, 굴튀김 및 굴전 시식행사,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홍보판촉물 배포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수산물 판촉활동을 벌였다.
또한 넙치회 및 넙치초밥 시식행사, 조미김 시식행사를 개최해 직접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미국 현지인들의 식품 기호도를 설문조사 하는 등 체계적인 판촉활동을 벌였고, 각국의 수입상을 초청해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벌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박람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점을 감안해 다양한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수산물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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