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 부설주차장, 주말 공휴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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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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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구월농산물도매시장의 부족한 주차장 해결을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 남동경찰서 부설 주차장을 농산물도매시장 이용객에게 개방한다.

인천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최근 남동경찰서와 주말·휴일 경찰서 부설주차장을 개방, 이용하는데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1일 3만여명의 이용객과 1만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인천시의 제1농산물도매시장이나 협소한 시설과 713면의 주차시설만을 갖추고 있어 평일에도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는 이용객이 더욱 많아 도매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인근도로에 무단주차하여 교통 체증현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도매시장 측은 주말과 공휴일 등 농산물 성수기에 경찰서 주차장을 이용케 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시장 내 부설주차장에 외부인의 무단 장기주차차량 단속을 강화해 위반차량은 경고장 부착과 차량견인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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