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창의 인성교육에 150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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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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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고교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올해 2627개 학교에 150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6일, 올해 창의경영학교 지원 대상으로 전국 초중고 2627개교를 선정해 총 1505억원을 지원하고 학교장 연수를 강화하는 내용의 ‘2011년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은 학교가 교육과정ㆍ인사ㆍ재정운영 등에서 자율권을 갖고 학생들에게 창의력,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할 것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창의경영학교는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돼 연간 평균 8000만원씩 3년간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해 새로 창의경영학교가 된 곳은 초등학교 93개교, 중학교 79개교, 고교 106개교 등 278개교로 교과부가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사교육절감형이 194곳으로 가장 많았다. 사교육절감형 학교는 3년간 사교육비 40% 절감, 학생ㆍ학부모 만족도 80% 이상 달성 등의 목표를 두고 있다.

교과부는 창의경영학교의 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올해 대폭 확대하고 교장들에게 학교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적인 컨설팅을 해주는 포털사이트 ‘School PLUS’(가칭)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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