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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
영화는 뉴욕 상류층 커플에게 동시에 찾아온 비밀스러운 하룻밤을 다룬 시크릿 로맨스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스토리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완벽했던 커플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와 ‘마이클’(샘 워싱턴)은 어느 날, 생각지도 않았던 사랑의 위기를 겪게 된다. ‘마이클’이 직장 동료 ‘로라’(에바 멘데스)와 출장을 떠난 날, ‘조안나’는 옛 사랑 ‘알렉스’(기욤 까네)와 재회하게 된 것이다.
각각 다른 공간에서, 다른 상대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조안나’와 ‘마이클’은 견고했던 사랑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새로운 이성의 유혹에 흔들리는 ‘조안나’와 ‘마이클’의 모습은 실제로 많은 커플들이 경험한 사례라.
특히, 안정적인 현재의 사랑과 설레지만 위험한 새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조안나’의 캐릭터는 많은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를 본 한 네티즌은 “키이라 나이틀리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그녀도 나처럼 변화를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낯선 변화는 매혹적이지만 함께 보낸 세월의 끈을 놓기는 힘든 것이다”라며 ‘조안나’의 캐릭터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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