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 2011'(MC 손범수 이하늬)에서 JK김동욱 문희옥 김창렬 임정희 선데이 테이 신해철 7명이 두 번째 도전에 야심차게 나섰다.
'날 잊지 말아요'라는 의미의 곡 '물망초'를 열창한 테이는 립싱크가 의심될 정도의 고음 역대의 폭풍 성량으로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이태리 남자의 피가 흐른다” “성악 소리가 조금씩 들려온다” “테너의 소리를 타고났다”등 칭찬 일색이었다.
신해철은 “다음주 외워야 할 노래 가사가 A4 1장 분량이었는데 다행이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페라스타 2011’은 기성가수들이 전혀 다른 오페라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리얼리티쇼로 오리지널 버전은 지난 2010년 영국 지상파 ITV에서 방영된 ‘팝스타 투 오페라스타’로 CJ E&M이 판권을 정식수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