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장통(張銅) 우회상장 87.2% 폭등

퇴출위기에 몰렸던 *ST장통(張銅)이 자산 구조조정 후 8일 선전거래소에 재상장한 뒤 주가가 무려 87.2%나 폭등하면서 중국 증시의 최대 화제주로 떠올랐다.

*ST 짱통(張銅)은 이날 샤강구펀(沙鋼股份)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상장되었으며 우회상장후 첫 거래일은 상하한가 제한이 없는 규정에 따라 이같은 폭등세를 연출했다.

*ST 짱통(張銅)은 2009년 부터 연속 3년 적자가 발생되어 선전거래소 중소기업판 최초로 2010년 5월 7일부터 거래정지가 되었었다.

이번 재상장은 지앙수(江蘇) 장쟈강(張家港) 소재의 샤강구펀(沙鋼股份)으로부터 자금수혈을 받아 우회상장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식코드는 002075로 이전과 동일하다.

샤강구펀은 거래정지 전 가격이 6.25위안으로 8일 첫거래에서는 12.29위안에 시작하여 11.70위안에 마감되었다.

인텅차이쉰(銀騰財訊)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는 우량자산 개편과 차후 다시 자금유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아 단기적으로 더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평가하였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 객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