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금통위 결과 확인전까진 눈치보기 장세 <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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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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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채권시장에 대해 화요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확인 전까지는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심리로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지연 연구원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며 "전주 금요일 채권시장은 '물가 대응방법으로 수요와 공급, 거시와 미시적 측면을 아우르는 대책을 시행했으나 효과가 미약해 유감스럽다'는 윤 장관의 발언에 금통위 경계감이 확산되며 낙폭을 키웠다"며 "장중 5000계약 넘게 매수하던 증권사가 손절매에 나서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주 금요일 채권시장은 국고3년물이 전일 대비 8bp(bp=0.01%) 상승하여 3.76%, 국고 5년물이 7bp 상승하여 4.12%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1.25%로 25bp 인상하였지만 추가 인상을 시사하지 않았고 이미 예상했던 재료라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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