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현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은 국내부문 수주실적과 더불어 크루즈선 수주와 대련조선 생산성향상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주가 방향의 키로 작용하고 있다"며 "STX조선해양은 크루즈,OSV,쇄빙분야 등 특화된 비상선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STX OSV 주가 신고가 도달이 STX조선해양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대련조선 인도 척수는 8척으로 지난해 4분기 5척보다 인도척수가 늘어난 것"이라며 "대련조선의 생산성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인도 목표인 22척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수주실적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STX조선해양은 2분기부터 공격적인 수주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해양부문의 경우 진행 중인 수주프로젝트는 계획치인 15억불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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