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이과수 얼음 정수기 mini' 크기·가격 두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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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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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청호나이스가 ‘이과수 얼음정수기 mini’를 출시했다.

청호 나이스는 얼음정수기의 단점으로 평가됐던 사이즈는 줄이고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 등 청호나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청호나이스 min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빙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정수기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로 36㎝, 세로 49㎝, 높이48㎝의 초소형 사이즈를 구현해 냉수는 물론 얼음까지 가능하다. 공간상의 문제로 스탠드형 제품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 걱정도 덜었다.

청호나이스에서 출시되는 모든 정수기는 미국 FDA(식약청)로부터 승인 받은 업체의 필터를 채용했다. 또 환경부 산하 수질검사기관에서 요오드와 세슘 조제수에 대한 제거율 실험과 청호나이스 역삼투압 정수 시스템에 비 방사성 요오드 및 세슘의 조제수를 통수 실험 결과 통과수에서 요오드와 세슘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EPA(환경보호국)의 ‘음용수 중 방사성 물질에 대한 처리 및 관리에 대한 가이드’에서도 역삼투압 멤브레인 필터가 음용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청호나이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한 우수한 제품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동일한 정수방식을 채택한 타사의 냉정수기(3만 8600원)보다 저렴한 월 3만7900원의 렌탈 가격을 책정했다.

청호나이스의 이석호 사장은 “ ‘이과수 얼음정수기 mini’가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제품”이라며 “고객 최접점 서비스 전문 조직인 ‘플래너’ 조직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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