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건설기계업체 볼보건설기계그룹은 팻 올니 수석부사장을 차기 볼보건설기계그룹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팻 올니 부사장은 볼보건설 기계 그룹 오퍼레이셔 부문의 수석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오는 5월부터 회장으로 취임된다.
올니 차기 회장은 17년간 건설기계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했으며 10년간 경영진으로 볼보건설기계그룹을 이끌었다. 2001년에 볼보의 재무담당 부상(CfO)를 재직했고 모터레이더 사업부문 사장을 거쳐 2007년에 도로장비 사업부문 사장에서 오퍼레이션 부문의 수석 부사장으로 글로벌 생산 및 구매에 관한 책임을 총괄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의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아이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을 졸업하고 1994년 캐나다공인회계사협회(CICA, Canadian Institute of Chartered Accountants)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올니 차기 회장은 “볼보를 포함한 건설기계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시점에 대단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이제까지 볼보건설기계가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은 것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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