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글로벌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의 초고성능 타이어 포텐자(POTENZA)S001이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된 아우디 A1에 표준타이어로 장착된다고 11일 밝혔다.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강조한 초고성능 타이어 포텐자 S001는 아우디RS5, 애스턴 마틴 라피드(Rapide), 페라리 458 이탈리아(Italia) 등 스포츠카의 표준타이어로 장착되고 있다.
브리지스톤의 유럽시장 OE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디디에 슈나이더 부사장은 “브리지스톤은 아우디가 설정한 까다로운 성능 목표를 만족시켰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포텐자S001의 날카로운 반응과 정밀함이 아우디A1의 스포티한 특징을 완벽히 지원해 준다”고 말했다.
포텐자 S001은 무엇보다 고급 스포츠카와 고성능 럭셔리 자동차의 스포티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혁신적인 비대칭 패턴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타이어 안쪽의 트레드 구역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패턴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독일의 ‘스포츠 오토’지는 2010년 출시된 11개 종류의 UHP타이어 가운데 포텐자 S001을 테스트 우승자’와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 표준’으로 선정했다.
또한‘오토 자이퉁’지는 지난해‘적극 추천(highly-recommendable)’ 등급을 부여했고‘오토 모토 스포츠’지는 지난달 9일 발행된 최신호에서 ‘브리지스톤 포텐자S001을 적극 추천’했다
오토모토 스포츠지 관계자는“마른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과 제동 성능이 탁월하고, 젖은 노면에서도 완벽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며 “브리지스톤 포텐자S001은 마른 노면에서 훌륭한 주행, 제동 성능을 보여줌으로써 그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도 제어가 쉬운 것도 큰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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