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골든에이지 출시 3개월만에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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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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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월지급식 상품 골든에이지가 출시 석 달 만에 판매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골든에이지는 최대 10년의 투자기간 동안 매월 투자금액의 0.5%를 지급하며, 투자만기 때에는 연 3%의 물가상승률만큼 자산증식을 목표로 하는 실적배당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골든에이지 가입 고객은 50대(50~59) 가입자가 3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61~60)대 24.5%, 40대(40~49) 21.8%, 70세 이상 11%, 30대(30~39)가 3.3%, 30대 미만이 0.7%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가입자는 각각 49.1%와 50.9%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평균 가입연령은 남성 57.2세, 여성 55.2세로 여성이 노후 생활용 상품에 조금 더 일찍 관심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길어지는 은퇴 후 기간을 고래해 봤을 때 월 지급식 상품은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좋은 투자수단"이라며 "향후 인구구조를 고려해 볼 때 월 지급식 상품들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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