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로 한 번 울린 김새론, 드라마 '내마들'에서 다시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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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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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진 = MBC TV '내 마음이 들리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영화 '아저씨'에서 관객들을 울린 김새론이 다시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다. 최근 MBC TV 주말 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에 출연 중인 김새론의 명품연기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 4회에서는 김새론의 연기력이 빛났다. 4회는 봉우리(김새론)의 엄마인 고미숙(김여진 분)이 일하던 공장에 불이 발생하며 봉우리의 엄마가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었다.  엄마의 죽음으로 오열하는 모습이 절절하게 그려지며 시청자의 감정을 흔들었다.

시청자들은 “김새론 눈물 연기를 보면서 함께 울었다. 오늘 내용 너무 슬펐다”, “김새론 오열 연기 압권이다. 정말 가슴을 울리는 드라마다”와 같은 평을 남겼다.

김새론은 “연기이긴 했지만 그 상황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그냥 저절로 나왔다. 어제 방송으로 보면서도 또 눈물이 났을 정도로 슬픈 장면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첫 드라마 출연인 이번 드라마에서 수화연기까지 선보여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내 마음이 들리니’는 다음 주부터 봉우리의 성인역할로 황정음이 나오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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