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수면학회와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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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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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JW중외제약이 서울 낮 기온이 최고 17도까지 올라가는 등 춘곤증이 기승하는 봄철을 맞아 졸음운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11일 JW중외제약은 대한수면학회와 공동으로 ‘극심한 졸음, 기면증도 병입니다’를 주제로 서울 명동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면증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질환을 단순 졸음으로 여기고 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년 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31%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승봉 수면학회 회장은 “기면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기는 하지만 약물을 복용하면 그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기면증 환자들도 정상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야간에 수면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낮 시간 중 졸음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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