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폴리실리콘 진출 의사를 밝힌 한화케미칼은 조기에 안정적 궤도로 올라서기 위해 “자체 연구보다는 기술제휴나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역시 폴리실리콘 사업 타겟은 기술장벽이 높은 고순도 제품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를 위해 “현재 기술제휴를 위해 다수 업체를 상대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원가경쟁력이 있고 전문인력을 확보했으며 검증된 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폴리실리콘 제조 공정이 석유화학 공정과 굉장히 유사해 석유화학공장 운영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기술도입을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TF(특별팀)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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