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도 지역발전계획 연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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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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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제주도 지역민의 소득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을 오는 10월 중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아 연내 확정하되 가능한 한 확정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일부 사업은 조기에 확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 관련 관계부처 합동 지원협의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주를 방문했을 때 해군기지와 관련된 정부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해군기지 건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이 과정에서 최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편의시설 건설도 본격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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