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이 상반기 성곡예술아카데미를 마련했다.
14일~6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작가, 작품 자체보다는 그 작가, 작품을 역사가로서 다뤘던 비평가들과 학자들의 논의를 중점으로 강의한다.
강사로 나선 홍지석(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미술학박사)씨가 '미술사와 미술사가'강좌로 연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열리는 강의는 인물 미술사의 시작 - 조르조 바사리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을 시작한다. 바사리와 빈켈만 같은 미술사 초창기 학자들뿐만 아니라 로잘린드 크라우스, 할 포스터 같은 최근의 미술비평가와 한국미학·미술사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고유섭 같은 논자들이 어떤 작품을 선별하여 미술사에 포함시키는지 살펴본다. 미술사가들의 관점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다. 수강료 30만원. (02)737- 7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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