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삼성생명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965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Financial Consultant)를 축하하는 연도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연도상에는 개인영업부문 FC 중에서 영업실적, 유지율 등을 기준으로 본상 708명, 신인상 138명, 부문상 119명 등 총 965명이 선정됐다.
최고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에는 강남지역단 일류지점의 안순오 FC(52세,18년 경력)가 차지했으며, 이어 강북지역단 도봉지점 조미희 FC(43세,4년 경력), 평택지역단 안중지점 소영민 FC(51세,18년 경력)가 전사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안순오 FC는 04년 이후 350주 연속 3W(1주일에 3건 체결)를 달성했으며 최근 4년간 평균 계약건수가 287건에 이른다. 휴일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1건씩 계약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4년의 월초 보험료도 2억1000만원(월평균 1700만원)으로, 작은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을 혼자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왕성한 활동력으로 93년 5월 FC로서의 첫발을 내디딘 이후 총 16회나 연도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삼성그룹 창업 70주년 기념 특별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생명 연도상 수상자 965명은 전체 FC의 3% 수준에 해당하는, 보험 영업의 최고수들이다.
1인당 평균 월초 보험료는 3504만원으로 전체 FC 평균에 비해 5배 이상을 기록했다. 보험계약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13회차 유지율도 95.1%로, 전체 평균 85.1%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