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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국 BBC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 중남부 지역을 강타한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 때문에 마을이 파괴되고 사망자 또한 최소 45명 가량이 생기는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과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美 오클라호마,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 주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지난 14일 최악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45명이 숨지고, 재산 피해 또한 막대하게 발생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토네이도는 규모는 물론 인명 피해에서도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경우 무려 62차례의 토네이도가 발생하며 야구공보다 더 큰 우박이 내려 주택과 차량이 파괴됐으며 토네이도로 나무가 뿌리째 뽑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25만 가구가 정전됐다.
또한 버지니아에 주에서도 약 93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한편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지역들은 한결같이 피해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망자 집계는 현재까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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